정부와 민자당은 3일 대통령선거 분위기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 각 부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기한중 가장 빠른 시기에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14대 대통령선거일은 12월15일(화요일)과 17일(목요일)중에서 택일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각 정당의 대통령후보들이 일찍 확정됨으로써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장기화돼 경제 등 사회전반에 좋지않은 영향이 미칠까 우려된다』면서 『이에따라 선거일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 관계자는 『역대선거 관행상 선거일은 보통 화요일이나 목요일중에서 선택돼왔다』면서 『혹한기와 연말연시를 피하고 12월22로 돼있는 대학 입시일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법정선거 가능 최초일인 오는 12월15일이나 17일중에서 정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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