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오 3시께 서울 구로구 대림 1동 864의 19 신모씨 집 지하방에 세들어 사는 이재호씨(27·인쇄공)가 선풍기를 틀어놓은채 반듯이 누워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신씨의 아들 영현군(14·J중 1)이 발견했다.영현군에 의하면 이날 하오 3시께 수업을 마치고 귀가했다 『이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씨부인 박영숙씨(23)의 장거리시외전화를 받고 창문을 통해 들여다보니 이씨가 선풍기를 틀어놓고 누워있어 방에 들어가보니 이씨가 숨져있었다는 것.
사고당시 이 부인 박씨는 지난 1일 아들(10)을 데리고 친정인 강원 홍천에 내려가고 집에는 이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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