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3일 오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이산가족 방문단 인원선정 기준을 확정,발표했다.적십자사는 선정 대상자 1만8천3백38명중 1차로 출신지·연령·혈연관계·성·거주지 등을 고려,3백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뽑은뒤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실시,북한적십자회에 가족 생사 및 소재확인을 의뢰할 2백명을 선정키로 했다.
적십자사는 최종 선정 1백명은 상봉 대상자가 확인된 신청인중 신청인의 연령 및 상봉대상자와 혈연관계를 고려한 일정 순위에 따라 ▲부모 또는 자식을 상봉코자하는 70세 이상 54명 ▲배우자를 상봉코자 하는 70세 이상 4명 ▲부모를 상봉코자 하는 50세 이상 69세 이하 42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적십자사는 4일 상오 9시30분 정부 종합청사 총무처 전자계산소에서 1차후보 3백명을 컴퓨터 추첨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