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안보체제·군축 모색/CFE협상 29개국 빈 회담【동경=연합】 빈에서 개최된 유럽재래식군사력(CFE) 협상의 참가 29개국은 30일 각국의 병력상한 범위에 합의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합의문서는 오는 7월9일∼10일 이틀동안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의 정상회담에서 정식으로 조인된다.
이로써 CFE 교섭은 모두 마무리된 셈인데 오는 9월 빈에서 개막될 「신 안전보장포럼」에서는 참가국이 CSCE 가입 52개국으로 늘어나 새로운 안보체제·군축교섭이 개시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병력수는 주요국 가운데 ▲미국 25만명 ▲프랑스 32만5천명 ▲독일 34만5천명 등이다.
CFE 조약대상국이된 구 소련 8개국은 ▲러시아 1백45만명 ▲우크라이나 45만명 ▲벨로루시 10만명 순이다.
또 나머지 5개국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4개국은 앞으로 병력 상한범위를 각 가입국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카자흐는 조약에 규정된 지역이 협소해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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