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첫발견 수질우수【전주=이금택기자】 오천 불모지였던 전북 도내에서 양질의 온천수가 발견돼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6의 1 일대 51만4천평을 대둔산 온천지구로 지정했다.
이곳은 지난 89년 온천수가 첫발견된 이래 지난해 6월부터 온천수부존량 및 경제성조사를 거쳐 이날 온천지구로 지정됐다. 대둔산 온천지구는 국유지 22만4천평,사유지 29만평 등으로 도립공원을 끼고 있어 앞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둔산 온천지구의 온천수 부존량은 28만3천톤이며 하루 3천톤까지 채수가 가능해 1일 1만여명까지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또 온천수는 섭씨 26도∼27도1부까지이며 약알칼리성 단순천이나 수질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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