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역조 시정 기대 이하한국과 일본은 1일 양국간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기술 협력촉진을 위해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을 연말까지 양국에 각각 설치 운영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6월말까지 작성키로 합의한 「한일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 문안을 확정,서울과 동경에서 공동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양국은 그동안 실천계획작성 교섭과정에서 최대의 쟁점이 됐던 산업기술협력재단 설치문제와 관련,양국 민간기업인들로 구성된 한일 경제협회 및 일한 경제협회 산하에 각각 재단을 설치하고 각 재단의 출자액은 10억엔(8백만달러)의 민간기금으로 조성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이 재단에 매년 6억엔씩을 운영자금으로 보조키로 했으며 두 재단의 운영을 위한 연락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 재단은 앞으로 양국간 산업 및 과학기술인력의 교류협력사업,기술 및 투자 알선사업,이공계 유학생교류 협력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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