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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에 소비심리 위축 영향/3분기 경기 “계속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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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에 소비심리 위축 영향/3분기 경기 “계속 흐림”

입력
1992.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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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조사·전망올 3·4분기에도 기업경기는 계속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가 29일 2천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3·4분기 경기는 판매부진과 자금난이 전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부의 총수요관리 정책지속 및 직접 금융시장의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심리와 체감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수출과 신용장내도 증가세의 둔화,생산기능 인력부족 등 경쟁력기반의 약화와 높은 금리부담과 경상이익 감소 등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3·4분기중 광공업계가 겪게 될 주된 경영애로 요인으로 인건비상승(20.4%) 인력부족(17.6%) 자금조달(14.8%) 내수부진(14.6%) 수출부진(9.0%) 원자재 가격상승(8.9%)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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