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 국방부장관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자청,『우리군의 유엔평화유지군 참가를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유엔회원국 일원으로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유엔평화유지군 참가를 시사했다.최 장관은 또 『외무부 등 관계부처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참여했을 때의 일체의 경비는 유엔에서 지원하는데다 파병병력에 위험부담이 없다면 유엔평화유지군 참가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파병병력에는 행정·의료지원병외에 평화유지 성격의 부대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미 유엔이 평화유지군 참가를 요청하는 설문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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