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오 7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303동 609호 김대현씨(45·무직) 집 안방에서 김씨가 병으로 머리를 맞고 등을 칼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부인 박경옥씨(45)가 발견했다.박씨에 의하면 27일 아침부터 남편 김씨가 술에 취해 자신을 안방에 가두고 구타하는 등 행패를 부려 이날 하오 9시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에 피해있다 다음날 아침 돌아와보니 남편이 숨져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피해품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일단 면식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주변 인물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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