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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광진기자】 경북 경찰청은 28일 상오 4시 국내최대의 농기구 생산업체인 경북 달성군 논공공단내 대동공업(주)에 10개 중대 1천3백명의 경찰을 동원,회사를 점거 농성중인 노조원 1백10명 전원을 연행했다.경찰은 포클레인으로 회사담을 부수고 최루틴을 쏘며 진입,본관 3층 옥상과 물탱크에서 농성중인 노조원을 연행했다.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 부위원장 김복근씨(31)를 검거,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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