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어 말하기등 중점… 학교 자율권확대/교육부,95년시행 교육과정 확정교육부는 27일 오는 95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게될 제6차 중학교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했다.
새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적정화하기위해 현행 주당 수업시간 34∼36시간을 34시간으로 일률조정하고 중앙집중형 교육과정 편성에서 탈피,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의 창의성과 자율재량권을 확대한것이다.
사회과의 경우 중학교과정이 의무교육단계인 점을 감안,사회(지리·세계사·공민)와 국사 등 2개교과를 사회(지리·국사·세계사·공민)로 통합했다.
국어의 경우 읽기위주의 독해중심에서 말하기 듣기 쓰기 등 언어사용기능신장에 초점을 맞춰 실기능력평가를 강조했다.
수학은 정보화 사회에 대비,계산기 컴퓨터사용을 권장하고 학년별로 난이도와 학습분량을 적절하게 조정했다.
과학도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낮추고 학습내용도 추상적인 지식보다는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지식을 탐구위주로 습득하도록 했다.
영어의 경우 문법·독행중심에서 탈피,회화 등 생활영어에 비중을 두어 학생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
이제까지는 필수어휘 7백53만을 제시했었으나 새교육과정에서는 상용외래어 50개사용을 허용하고 기본어휘 9백90개를 제시했다.
실업·가정과는 교육내용이수에 있어 성차별을 없애고 실제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가정과 기술·산업 등 2개교과에 기술·가정·농업·공업·상업·가사 등 8개 과목을 통합,남녀공통필수로 지정했다.
새교육과정은 이와함께 선택교과제를 도입,한문 컴퓨터 환경 등 3과목과 지역과 학교특성상 필요한 과목중에서 1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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