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1년까지 10년간 총 1조9천8백5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고속증식로 개발 등 34개 원자력관련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원자력위원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확정된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1992∼2001)」에의 하면 앞으로 10년간 정부예산 4천5백억원,방사성폐기관리기금 2천3백55억원,한국전력공사 1조3천억원 등 총 1조9천8백5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원자력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게 된다.「2천년대초 원자력 기술선진국진입」이 목표인 이번 계획의 연구방향은 원자로의 경우,개량형 경수로차세대원자로고속증식로 순으로,핵연료분야는 개량형핵연료경·중수로 연계핵연료미래형 핵연교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자력계의 현안인 방사성 폐기물에 대해서는 저준위폐기물의 경우 영구처분장을 설계,운영하며 사용후 핵연료 분야는 1997년까지 중간저장기술을 개발하고 영구처분기술 개발은 전반적인 핵연료 주기정책이 결정난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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