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P=연합】 체코슬로바키아가 지난주 체코공화국과 슬로바키아공화국으로 연방을 분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연방정부 내각은 26일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에게 총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연방분리를 맡을 새로운 과도 연방정부가 7월초에 구성될 예정이다.하벨 대통령은 이날 마리안 찰파 총리로부터 내각 총사퇴서를 제출받고 『나는 연방내각의 총사퇴를 수락한다』면서 그러나 새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는 임무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요청했다.
과도 연방정부 총리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거명되지 않고 있으나 체코공화국 지도자인 바츨라프 클라우스는 지난 24일 얀 스트라스키 현 체코공화국 부총리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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