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서울시장 밝혀서울시가 추진해온 지하도로 건설계획이 유보될 전망이다.
신임 이상배 서울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도로 건설은 방법·시기·여론·외국의 예 등 전반적인 것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하도로 건설계획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은 펴지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29일 열릴예정인 지하도로 건설과 관련한 시민공청회의 토론자들이 대부분 찬성론자라는 지적에 대해 『토론자들을 새로 선정,공청회를 다시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본보 26일자 조간 19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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