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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목 하락세… 550도 무너져(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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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목 하락세… 550도 무너져(시황)

입력
199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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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하락해온 종합지수가 25일 5백50선마저 무너졌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떨어진 5백48을 기록,또다시 6공 최저치를 경신했다.

개장초부터 전날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한때 종합주가지수는 7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증안기금이 모처럼 전장 50억원,후장 끝무렵 1백50억원의 「사자」 주문을 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인상 확정 발표,자금수급구조 악화 등의 악재로 작용했다. 고객예탁금도 연 4일째 감소,1조2천억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계기조차 없어 거래량도 1천3백만주대에 그쳤다.

운수장비 화학업종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을 뿐 전업종이 동반하락했다. 5백92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백19) 했고 1백32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5)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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