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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행정업무 빈틈 없어/대법관 제청 최종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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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행정업무 빈틈 없어/대법관 제청 최종영씨

입력
199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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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13회중 2번째로 대법관에 임명 제청된 최 원장은 원만한 인격의 소유자로 선·후배 법관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재야 변호사 출신 대법관제청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최 원장이 제청된 것은 재판업무가 빈틈없고 행정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는 평. 서울민사지법 원장 재직시 재판제도 개선에 열성을 기울여 왔다. 대법관을 지낸 고 고재호씨 맏사위로 고수경여사(50)와 사이에 1남2녀. 테니스 실력이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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