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여학생 성폭행후/고교생 넷,학교서 잡혀

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한 박모군(16·서울 D상고 2) 등 4명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박군 등은 지난 21일 밤 11시께 성북구 돈암 1동 S여중 뒷산에서 놀고있던 같은학교 동급생 김모양(16) 등 2명을 몽둥이 등으로 허벅지를 때리는 등 위협,인근야산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다.

박군 등은 김양 등이 같은 학교 동급생인줄 모르고 범행후 달아나 이튿날 등교했다가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김양 등의 신고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