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기업 등 국유재산의 사유화작업이 본격 진행되는데 대응,우리나라도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특히 연해주나 사할린지역에 집중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2일 「러시아에서의 사유화 진전과 외국인 투자여건」(박제훈 책임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는 올해 도소매·경공업 중심의 「소사유화」,내년에는 대형 국영기업의 주식회사 전환인 「대사유화」 작업을 각각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기업의 러시아 투자진출 방안으로 ▲중소규모 현지 업체와 합작 ▲국영기업 사유화 과정에서 주식매입·입찰참여 ▲군수산업의 민수전환과정에 합작 또는 기술지원 등이 유력하다고 지적,장기적으로 국내의 정부·기업·연구소가 공동 협력해 군수산업의 합작전환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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