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기자】 지난 17일 상오 5시15분께 전남 무안경찰서 3층 화장실에서 이 경찰서 5분대기조 소속 김창모이경(21)이 상급자들의 구타에 못이겨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긋고 7m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중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찰에 의하면 김 이경은 이날 상오 1∼3시까지 정문 입초근무를 마치고 내무반에 돌아와 상급자들로부터 무전호출 암호 등 암기사항을 숙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한뒤 3층 화장실에서 왼쪽 손목을 흉기로 긋고 군화끈으로 목을 매려했으나 실패하자 7m 아래로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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