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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큰 폭 하락… 560선 붕괴(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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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큰 폭 하락… 560선 붕괴(시황)

입력
199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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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5백60선마저 무너졌다.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97포인트 떨어진 5백58.32로 지난 9일의 연중 최저치이자 6공 최저치인 5백61.76을 밑돌았다.

거래량도 올들어 최저 수준인 1천1백만주대에 그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속에 개장초부터 전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최근 거래가 집중됐던 금융주에 정리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른 업종에까지 「팔자」세력이 급속히 확산됐다. 6월말 자금사정 약화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화학 등 일부실적 기대주를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떨어졌다. 지난주 매수세가 몰렸던 은행 증권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4백9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69)했고 2백19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6)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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