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25시」로 유명한 작가이자 루마니아 정교회 주교인 비르질 게오르규가 22일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루마니아 문화센터가 밝혔다. 향년 75세.★관련기사 13면외교관이기도 했던 게오르규는 지난 1944년 소련군이 루마니아에 진입했을때 망명했으며 48년에는 프랑스에 도착,1년후 「25시」를 출간했다.
루마니아의 전 독재자 니콜라이 차우셰스쿠의 정적이기도 했던 게오르규는 지난 63년 사제로 임명되었으며 71년 프랑스에서 루마니아 정교회의 주교가 됐다. 그는 작품활동도 계속하여 79년 「레바논의 예수」를 출간했고 이듬해 「파리의 하나님」을 발표했다. 87년에 나온 마지막 작품은 88올림픽을 앞둔 한국에 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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