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유엔 캄보디아 잠정행정기구(UNTAC)의 아카시(명석강) 특별대표는 21일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크메르루주파가 UNTAC에의 비협조적 태도를 조속히 바꾸지 않을 경우 유엔안보리는 비난성명 이상의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크메르루주파도 참가한 22일의 동경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메르루주파의 비협조가 계속되면 유엔안보리의 태도도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제,앞으로 2,3주내에 타결되지 않으면 유엔은 결연한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으며 현재 여러가지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자위대의 캄보디아 파병은 늦어도 10월1일까지는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