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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처 살해 경관/야산서 권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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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처 살해 경관/야산서 권총자살

입력
199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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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조희제·하종오·정정화기자】 속보=지난 18일 밤 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에서 내연의 처 이영순씨(34)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경기 군포경찰서 방범2계장 임영택경위(36)가 20일 상오 1시35분께 경기 수원시 일의동 동수원 IC부근 광교산 중턱에서 권총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임 경위 주머니에는 『내가 이영순을 죽였다. 그녀가 나를 너무 괴롭혔다』는 내용의 유서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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