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약속어음으로 물품을 사들인 뒤,부도내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전경철씨(34·무직·서울 구로구 고척동 57)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전씨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22에 서울양행이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지난 5월28일 I알미늄에서 약속어음으로 알미늄 10톤(시가 3천2백만원)을 사들인 뒤 이를 시중에 되팔아 판매대금을 챙기고 어음을 부도내는 수법으로 5차례 1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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