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9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으로 확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9월14일부터 16일까지의 일본 방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옐친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옐친 대통령은 83년 사할린상공에서의 KAL기 격추사건 등 양국간 불행했던 과거사에 대해서 정식으로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 대통령은 또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국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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