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소자 난동 교도관 2명 중상/마산교도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소자 난동 교도관 2명 중상/마산교도소

입력
1992.06.21 00:00
0 0

◎이감 불만… 5명이 각목 행패【마산=이건우기자】 마산교도소내 기결수 1명이 이감에 불만을 품고 동료미결수 4명과 합세해 교도관 2명을 집단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7일 하오 4시30분께 마산교도소 미결2사 17호 감방에서 최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범률위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정두호 피고인(39)이 기결수 방으로 이감된데 불만을 품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제지하던 하창효씨(49) 등 교도관 2명을 창틀에서 뜯어낸 각목으로 동료미결수 문병학씨(26·폭력혐의로 수감중) 등 4명과 합세해 2,3분 동안 집단폭행 했다.

이들 재소자의 난동은 교도관들의 제지로 5분여만에 중단됐으나 집단폭행을 당한 하 교도관은 팔 골절상과 함께 머리부분에 8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며 유 교도관도 머리부분을 7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교도소측은 난동을 부린 재소자 5명을 난동직후 다른 재소자들과 격리 수용하고 이들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이 사건을 20일 창원지검에 송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