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락시설·공항 확충등 관관객 맞이 한창「세계의 지붕」 티베트가 관광객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중국관영 차이나데일리가 최근 보도한바에 따르면 티베트와 외부세계를 연결시켜 왔던 공카르공항의 활주로 확장공사가 끝나게 되는 올 9월 이후에는 점보여객기의 운항이 가능해진다는 것. 해발 3천5백70m에 위치한 공카르공항은 이로써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항이라는 기록위에 세계에서 가장 긴 활주로를 갖고 있는 공항이라는 「영예」도 안게됐다.
이밖에 첨단 관제 및 통신시설과 야크 머리모양을 한 승객터미널도 곧 완성될 예정이다.
공카르시에 지난 88년부터 7천2백만달러를 투입,대대적인 관광시설 건설사업을 벌여온 중국 당국은 95년에는 4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홍콩=유동희특파원>홍콩=유동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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