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윌리엄 테일러 부소장이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북한을 잇달아 방문,양측 정부관계자 및 학자들을 만나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20일 밝혔다.테일러 부소장은 23일부터 29일까지 북한을 방문,대외 경제부장·인민무력부장 및 평화군축연구소 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국조야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북한의 경제현황,미·북한관계 개선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부소장은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외무부 및 통일원 관계자들과 만나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조찬모임에 참석,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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