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최근 마닐라공항에서 필리핀항공사 등이 한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트집을 잡아 출국을 고의로 거부하는 등 골탕을 먹이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8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임종훈군(24·연세대 경영3)과 박선옥양(27·회사원·부산 사하구 장임2동)등 2명은 『지난 1일 마닐라공항에서 모든 소속을 마치고 태국행 필리핀항공여객기에 탑승하기 직전 보딩패스를 점검하던 필리핀항공사 직원이 태국 입국비자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부당하게 출국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문제를 개인적 차원에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최근 필리핀공항에서 출입국관리당국과 항공사가 한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골탕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필리핀 법원에 이 항공사를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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