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의회는 18일 민주화 전환을 위한 인도적 조치의 일환으로 약 40만명의 죄수에 대한 대규모 사면령을 승인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번 사면에는 여자죄수 전원을 비롯해 일부 환자,60세이상의 남자죄수 대부분,2차대전 참전용사 및 미성년자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테르 팍스통신도 미하일 미튜코프 의회 입법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빌려 이번 조치로 2만명이 넘는 죄수가 석방될 것이며 약 4만명에 대해서는 감형,그리고 유죄판결을 받은 30만명에 대해서는 형집행이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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