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으로 공급되는 88년산 정부 통일쌀 가격이 오는 22일부터 80㎏ 가마당 현행 3만1천2백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된다.1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12월 가공용으로 공급되는 87년산 통일쌀 가격을 가마당 2만원으로 인하했었는데 87년산 통일쌀 재고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88년산 통일쌀 공급가격을 가공용에 한해 2만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그러나 곡가조절용 88년산 통일쌀은 현행대로 가마당 4만4천5백원,주정용은 1만5천원에 공급한다.
일반가공쌀 공급량은 91년 양곡연도(90·11∼91·10)중 22만2천섬이었으나 작년 11월부터 금년 4월말까지 6개월간 공급량이 21만7천섬에 달해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금년 10월말까지 92양곡연도중 공급량은 91양곡연도의 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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