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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객 84차례 폭행/택시운전사 무기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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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객 84차례 폭행/택시운전사 무기구형

입력
199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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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 박성식검사는 18일 여승객들에게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제를 먹여 실신시킨뒤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일삼아온 혐의로 구속된 개인택시 운전사 박태수피고인(47·경기 부천시 중구 길강동 291)에게 특수강도죄 등을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박 피고인은 90년 4월부터 여자승객 84명을 성폭행하고 1억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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