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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키 “평화군 가담용의”/양국 외무 밝혀/유고내전 종식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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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키 “평화군 가담용의”/양국 외무 밝혀/유고내전 종식위해

입력
199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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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 이집트와 터키가 세르비아의 대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침공 종식을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에 가담한 용의를 표명하고 나섰다.터키 이스탄불에서 17일 열린 회교회의기구 긴급 외무장관회의에서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 히크메트 체틴 터키 외무장관은 각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평화회복을 위해 자국군대를 파병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무사 장관은 세르비아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공격 계속과 양민 대량학살에 비추어 단호한 조치가 불가피 하다면서 유엔안보리가 세르비아의 보스니아 침공을 종식시키도록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리스 질라크지치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이슬람국가들에게 세르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촉구하고 인도적 원조와 재건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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