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에 대량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또 큰폭으로 떨어졌다.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 떨어진 5백63을 기록,연중최저치(5백61.76)에 근접했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크게 감소,1천7백만주대에 그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부터 전날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호재로 작용했던 종금사 신설,증권사 증자설 등이 부인되면서 금융주에 매물이 집중됐다. 전환단자사의 대출금 회수만기가 6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일부 기업에 자금악화설이 나돌면서 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장들어 부산조흥상호신용금고 어음 위조사기사건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고객예탁금이 다소 감소세로 돌아서 매수기반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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