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전선=안재현기자】 최세창 국방부장관은 16일 비무장지대에서 지난 5월22일 발생한 북한군 무장침투사건에 대해 『북한이 또다시 무력도발을 획책한다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북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최 장관은 이날 하오 중동부전선 육군 제1968부대에서 열린 북한 무장침투조 사살 유공부대 및 장병 표창식에 참석,훈시를 통해 『이번 침투사건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이후 북측이 첫번째 무력도발을 감행한 중대한 사건으로 북한의 목표가 평화적 통일보다는 무력 적화통일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육군 제2672부대와 제1968부대가 대통령표창,박철호병장(23) 등 20명이 무공훈장,원종철병장 등 20명이 무공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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