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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승단속 의경 차 매단채 질주/30대 운전사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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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승단속 의경 차 매단채 질주/30대 운전사 영장

입력
199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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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합승단속 의경을 차에 매단채 질주,중상을 입힌 택시운전사 김춘실씨(35·서울 은평구 불광동 44)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16일 상오 1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25 앞길에서 자신의 서울4 파5803호 중형택시를 몰고 영업중 합승을 하려다 서울 경찰청 제3기동대 31중대 소속 엄종배의경(22)이 단속하려 하자 엄 의경을 운전석 유리창 틀에 매단채 25m 가량 달려 엄 의경을 떨어뜨려 머리에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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