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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3부 권영석검사는 16일 (주)종합법률신보 대표이사 변재동씨(34·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 아파트 126동 305호)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변씨는 지난 4월20일 서울 성동구 광장동 산21 워커힐호텔 로비에서 간통혐의로 관악경찰서에 구속되어 있던 동생을 법원 고위층에 청탁해 구속적부심으로 풀어주겠다고 속여 나모씨(42)로부터 교제비조로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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