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15일 하오 3역 회담을 갖고 14대 국회개원 문제 등 자치단체장 선거연기를 둘러싸고 빚어진 경색정국의 타개방안을 논의한다.이날 회담에서 여야는 자치단체장 선거 연기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민자당측에 맞서 민주 국민 등 야당측이 현행법의 위반을 들어 연내 실시를 강력히 주장,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측은 특히 16일의 민주당 대구·경북지역 강연회를 비롯,전국의 주요 시도에서 특별강연회와 지구당 개편·창당대회 등을 통해 대여공세를 펼 계획이고,이에대해 민자당측도 시도지부 및 지구당별 홍보활동을 강화,자치단체장 선거연기의 당위성을 알릴 방침이어서 정국은 장외공방을 계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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