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명 참가【광주=김종구기자】 유엔환경개발회의 광주전남위원회는 14일 영산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광주에서 목포에 이르는 「영산강 사랑의 종단 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환경운동 시민연합소속 회원 등 3백여명이 참가,상오 8시 광주공원에서 「영산강 보호선언문」을 채택한뒤 광주하수종말처리장과 (주)럭키 나주공장을 방문,오염방지시설 가동실태를 살펴보았다.
탐사단은 이어 차량과 선박을 이용,영산포구진나루사포나루를 거쳐 하오 4시께 전남 영암군 영산강 하구언에 도착 목포지역 환경단체 회원들과함께 「영산강 살리기 결의대회」와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탐사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광주천에서부터 썩어들어가는 영산강오염 실태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영산강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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