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 북한의 대외무역액이 전년대비 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외무부에 의하면 재외공관을 통해 파악한 91년도 북한의 대외무역액은 90년(46억4천만달러)보다 11억달러 감소한 35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수출은 12억4천만달러,수입은 22억8천만 달러로 10억4천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북한의 주요 국가별 무역액은 러시아 14억2천만달러,중국 6억1천만달러,일본 5억달러,홍콩 1억6천만달러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북한의 무역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대러시아 무역액이 전년보다 9억달러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러시아 무역액 격감과는 대조적으로 대중국 무역액은 40%나 급증했는데 이는 러시아산 원유도입이 격감함에 따라 수입선을 중국으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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