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 통과강행【동경=연합】 일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골자로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중인 중의원 본회의는 14일 이례적으로 일요일 심의를 속행,미야자와(궁택) 내각 신임결의안을 자민·공명·민사 3당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한편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사회당과 사민연은 이날 하오 당수회담 등을 열고 양당 중의원 전원의 의원직 사퇴서를 PKO법안의 심의에 들어가기 직전에 제출하기로 결정,일 정국은 단숨에 긴박화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자민·공명·민사 3당은 사회당측의 집단 의원직 사퇴서 제출이나 심의 거부에 상관하지 않고 예정대로 15일 상오 10시 중의원 본회의를 열어 PKO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일정이 약간 늦어질 경우라도 16일에는 성립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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