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캄보디아 전후복구를 위한 국제회의가 오는 22일 동경에서 개최되며 일본은 이 회담이 끝난후 결성될 국제캄보디아재건위원회(ICORC) 의장국이 될 것이라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12일 보도했다.이 통신이 입수한 실무지침에 따르면 정부차원의 연례 ICORC회의는 전세계 32개국 및 1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가운데 이달 22일 동경에서 열리는 캄보디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각료급 회의에서 그 개최 시기가 결정되며 동경과 파리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게 된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도쿄에서 개최되는 「캄보디아 복구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1억∼2억달러의 범위에서 무상원조를 수년간에 걸쳐 공여할 것임을 표명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일 교도(공동)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복구와 관련,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그 비용이 「5억9천3백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산출한바 있는데 20일의 실무회의와 22일의 각료회의에서 일본을 비롯,국제기구와 주요 지원국이 표명할 복구지원 총액은 4억∼5억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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