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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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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입력
199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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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드사용 보편화… 이용 전국 최고중국에서 신용카드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동성 성도인 광주시에서 특히 신용카드 사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발급수,총사용금액 및 사용빈도 등 3개 부문에서 전국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 소비생활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광주시에 신용카드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지난 87년 2월 중국은행 주강지점이 「장성카드」라는 이름의 신용카드 5백장을 광주시민들에게 발급해준 것이 효시가 됐다.

소비생활 수준향상으로 신용카드에 대한 수요가 폭증,「장성카드」이후에 나온 후발 신용카드인 「모란카드」의 경우는 지난해 4만장 이상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4월까지 광주시민들에게 발급된 「장성카드」는 모두 7천2백장으로 광주시를 제외한 중국의 다른 모든 도시에서 발급된 「장성카드」의 수보다 많았다.<홍콩=유동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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