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체이 메아(캄보디아) AP AFP=연합】 캄보디아 유엔과도 행정기구(UNTAC)는 13일 평화구축 계획의 2단계 조치로 캄보디아 4개 정파 소속 병력의 무장해제 작업에 착수했으나 최대반군인 크메르 루주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협력촉구에도 불구하고 이에 블응했다.프놈펜 정부군과 비공산계 2개 정파는 이날 유엔평화유지군에 무기와 탄약을 반납하고 동부의 프레이 벵주에 있는 캄체이 메아를 비롯한 몇개 지역에 있는 유엔캠프에 입소,보고를 끝마쳤다.
UNTAC군사령관인 존샌더슨 대장은 그러나 크메르 루주 반군이 유엔 캠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엔안보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내 최대 무장세력인 크메르 루주를 겨냥,유엔평화 유지군이 실시하는 무장해제 및 부대해체에 적극 호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크레르 루주 지도자인 키우 삼판은 12일 베트남 병력이 캄보디아에서 완전 철수하도록 유엔측이 보장할때까지 유엔의 무장해재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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