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공사는 13일 전남 고흥군 금북면 오천리 앞바다 대륙붕 61,62 광구에 대한 석유시추 탐사에 들어갔다.유개공은 오는 9월까지 4개월동안 이 곳의 석유부존 가능성을 탐사키로 하고 이날 2천톤급의 탐사선을 동원,본격적인 탐사에 들어갔다.
유개공은 이들 2개 광구에 대해 1단계로 2개월 동안 탐사위치를 선정,기초공시추를 완료한후 그 결과를 토대로 석유부존 및 경제성 평가 등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개공은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시추작업에 들어갈 계획인데 62 광구는 현재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중국 산동성 앞바다 대륙붕 구조와 비슷하고 2년전에 멕시코의 석유전문가가 이 광구를 개인적으로 탐사하기도 하는 등 석유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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