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진도·34)소속 노조원 8백여명은 12일 상오 11시30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구내에서 총액임금제 철회 및 노사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하며 1시간여동안 농성하다 자진해산했다.노조원들은 이날 『서울시측이 지하철공사의 노사협상에 개입해 자율적인 교섭을 방해하고 있다』며 서울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쪽으로 나오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11개 중대 1천3백여명의 병력을 역구내에 배치해 노조원들의 지상진출을 막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