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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원 확대 타결”/최대쟁점/미서도 「0.7%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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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원 확대 타결”/최대쟁점/미서도 「0.7%안」 수락

입력
199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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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환경회의【리우데자네이루=김수종특파원】 유엔 환경개발 회의는 11일 각국 국가원수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리우선언」과 행동지침인 「의제 21」을 놓고 마지막 절충작업을 벌였다.★관련기사 4면

리우회의는 미국측이 10일 종전의 입장을 바꿔 「리우선언」의 핵심문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11일중 「리우선언」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또 이번 회의의 최대쟁점인 환경보호를 위한 재원 조달문제에서도 미국측은 선진국의 대외 원조규모를 2천년까지 국민총생산대비 0.23%로 제한하는 안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철회,0.7%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의제21」에 대한 최종합의 도출전망을 밝게했다.

미국 대표단의 미첼 영 부단장은 10일 미 행정부가 0.7% 인상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리우회의는 11일중으로 소집될 각국 대표단 각료회담에서 「의제21」의 주요 쟁점사항을 대부분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별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참가국들은 물고기 남획,제3세계 기아문제 등에 대해 이미 합의했으며 ▲아프리카 대륙의 사막화 방지 ▲기술이전 ▲해양보호 문제 등에서도 진전을 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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