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6대도시택시업계가 14일부터 실시되는 택시요금 인상안을 전면 거부,현행요금을 받기로 했다.
서울시 택시운송사업 조합은 1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광주시 택시운송사업 조합도 12일 총회를 개최,인상안 거부를 결의할 예정이다. 부산,대구,인천,대전지역 등도 거부결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총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택시요금인상률(소형 7.1%,중형 11.96%)은 업계가 요구한 중형 72.8%,소형 65.9%에 비해 턱없이 낮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택시업계는 정부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시행하는 운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앞으로 3∼4년간 택시업계에도 적용해 주면 요금인상안을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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