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워싱턴 로이터 DPA=연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외곽에서 유엔감시단 차량행렬이 공격을 받아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정해진 가운데 조지 부시 미 행정부 관리들은 유엔의 인도적 구호물자 수송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군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고위 고문들중에는 직접적인 군사개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우세하다고 전하고 특히 국방부 관리들은 거의 군사적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록 소수이지만 영향력 있는 일단의 미 하원 의원들은 유고사태에 관여를 꺼리는 부시 대통령의 태도에도 불구,유고사태에 대한 미군의 개입 가능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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