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보석사 정문 앞에 있는 수령 1천80년된 은행나무가 지난 2일 하오 9시부터 이틀간 황소가 숨을 토해내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 주민들간에 길·흉조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이 절의 제해준처사(38)에 의하면 『바람 한점 없던 지난 2일밤 은행나무에서 소가 숨을 몰아쉬는 소리 같기도 한 괴성이 50m 떨어진 절경내까지 들렸다』는 것.
이 은행나무는 높이 40m,둘레 10.4m로 8·15와 6·25 등 국가 중대사가 있을때마다 이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낸 것으로 주민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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